
2026년 2월 25~26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이스라엘 국빈 방문에 이어, 양국 정부는 2월 27일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2030년까지 최대 5만 명의 인도 노동자 이주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 쿼터는 건설, 제조, 서비스, 외식업 분야를 포함하며, 2023년 체결된 정부 간 모델을 기반으로 간병인과 노동자들의 중개 수수료 및 착취를 줄이기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노동 허가 제한으로 인한 심각한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으며, 인도는 국내 실업 해소와 송금액 증대를 위해 해외 취업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2025 회계연도 이스라엘로부터의 송금액 86,300억 루피). 새로 도입된 세 가지 실행 프로토콜에 따라, 이스라엘 고용주는 귀국 항공료와 의료보험을 보장하는 보증금을 예치해야 하며, 임금은 감사된 은행 이체를 통해 지급된다. 노동자는 1년 후 고용주 변경 시 법적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는 인도 기술경제협력(ITEC) 센터 15곳에서 출국 전 히브리어 교육과 양국 노동부가 공동 운영하는 온라인 민원 포털도 포함된다. 7월에는 3,000명의 건설 노동자 시범단이 텔아비브로 출국할 예정이며, 2027년 마카비아 경기대회 관광 수요에 맞춰 환대업 종사자들도 뒤따를 전망이다. 인도 기업에는 인력 배치, 직업 훈련, 국경 간 급여 관리 플랫폼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가 열리며, 이스라엘 내무부가 발표한 신속 비자(B-2) 제도를 통해 프로젝트 매니저 파견도 용이해진다. 전문가들은 이번 협약이 뉴델리와 이동 통로 협상을 진행 중인 그리스, 일본과의 유사 협약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