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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을 넘나드는 티치노-롬바르디아 철도 서비스, 승객 2,500만 명 돌파

3월 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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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을 넘나드는 티치노-롬바르디아 철도 서비스, 승객 2,500만 명 돌파
스위스 연방철도(SBB)와 이탈리아 Trenord의 합작사인 Treni Regionali Ticino Lombardia(TILO)는 2025년에 2,500만 명의 승객을 기록했다고 3월 5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3.7% 증가한 수치이며,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대비 50% 증가한 것이다. 이 기록은 이탈리아 롬바르디아 지역에 거주하며 티치노에서 일하는 8만 명의 일일 국경 통근자와 밀라노로 저렴하게 접근하려는 스위스 주민들에게 철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여러 인프라 개선이 이 성장세를 견인했다. 2020년 개통된 체네리 베이스 터널은 루가노-로카르노 구간의 소요 시간을 30분 이하로 단축시켰으며, 2018년 멘드리시오-바레세 노선과 새로운 중간 정차역들은 네트워크 연결성을 향상시켰다. 2025년 10월에는 하루 평균 약 8만 8천 명의 승객으로 월간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루가노 역은 하루 3만 1천 명, 밀라노 중앙역은 1만 6,400명의 TILO 승객을 처리했다.

국경을 넘나드는 티치노-롬바르디아 철도 서비스, 승객 2,500만 명 돌파


국경 양측의 고용주들은 이 수치가 신뢰할 수 있는 철도 연결이 인재 이동성에 필수적임을 확인시켜 준다고 평가한다. 멘드리시오 산업 지대의 스위스 제조업체들은 이주를 원하지 않지만 통근은 가능한 이탈리아 전문 인력 채용이 용이해졌다고 전한다. 반면 밀라노에 본사를 둔 패션 그룹들은 주말에 스위스 쇼핑객 유입이 소매 매출을 강화해 이중 언어 직원 채용을 정당화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증가세는 허가 정책에도 영향을 미친다. 국경 근로자에게 G-허가증을 발급하는 티치노 당국은 2026년에도 신청이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업무 디지털화를 추진 중이다. 인사팀은 국경 통근 직원들에게 G-허가증을 매년 갱신하고, 이탈리아 내 거주지가 변경될 경우 주소를 반드시 업데이트하도록 안내해야 한다.

앞으로 TILO는 밀라노-루가노-로카르노 구간 RE80 열차 운행 횟수를 늘릴 계획이며, 일부 S50 노선을 말펜사 공항까지 연장하기 위한 자금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승인될 경우, 루가노 비즈니스 지구에서 인터콘티넨탈 공항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어 스위스와 이탈리아 노동 시장의 연계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출처: SWI swissinfo.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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