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셴겐 출입국 시스템 혼란으로 독일 공항에 수시간 대기 행렬 발생

4월 2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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셴겐 출입국 시스템 혼란으로 독일 공항에 수시간 대기 행렬 발생
독일 최대 공항들이 4월 10일 유럽연합의 새로운 생체인식 출입국 시스템(EES) 전면 도입으로 이번 주말 큰 혼란에 빠졌다. 이 기술은 외부 국경 보안을 강화하고 처리 속도를 높이기 위해 설계되었지만, 도입 후 첫 대규모 휴가철 혼잡에서 심각한 초기 문제들이 드러났다. 프랑크푸르트, 뮌헨, 베를린-브란덴부르크 공항에서는 비EU 여행객들이 여권 심사에서 2~3시간씩 대기했으며, 대기 줄은 면세점 안팎으로 길게 이어졌다. EES에 따르면 비EU 여행객은 솅겐 지역 첫 입국 시 네 개의 지문과 고해상도 얼굴 사진을 등록해야 한다. 국경 경찰 노조는 독일이 인력과 키오스크가 부족해 피크 시간대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경고해왔으며, 부활절 연휴 동안 이 예측이 현실로 나타났다. 여러 대형 항공기가 짧은 시간 내에 도착하면서 제한된 셀프 서비스 부스가 감당하지 못했다. 항공사 지상 조업사들은 12일간 1,800건 이상의 연결편 지연을 집계했으며, 승객 재예약과 호텔 숙박 제공에 막대한 비용이 들었다고 밝혔다. 유럽공항협의회(ACI)와 유럽항공사연합(A4E)은 대기 시간이 60분을 넘을 경우 회원국이 생체인식 등록을 일시 중단할 수 있도록 브뤼셀에 요청하고 있다. 그러나 베를린은 여행객들이 생체인식 정보를 쌓아가면서 시스템이 안정화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단기적으로 프랑크푸르트 공항 운영사 프라포트는 추가 심사 부스를 열고, 루프트한자는 독일 경유 장거리 노선의 최소 연결 시간을 45분에서 90분으로 연장했다. 비즈니스 여행 담당자들은 최소 출발 4시간 전 공항 도착과 솅겐 내 연결편 최소 3시간 여유를 권고하고 있다. 기술자와 영업팀의 적시 이동이 중요한 기업들은 도착일을 분산하거나 EES 이용객이 적은 소규모 지역 공항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장기적으로 독일 당국은 여름 성수기 전까지 연방 경찰 900명을 추가 채용하고 전자 출입구 250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번 주말과 같은 혼란을 막을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며, 독일은 보안 강화와 효율성 유지 사이에서 민감한 균형을 맞춰야 하는 상황이다.
출처: Nomad Law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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