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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와 뉴질랜드, 하루 만에 363건 지연·21편 결항…항공편 대란 확산

7월 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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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와 뉴질랜드, 하루 만에 363건 지연·21편 결항…항공편 대란 확산
항공 여행객들은 7월 5일 호주 8개 공항과 뉴질랜드 2개 공항에서 발생한 연쇄적인 운영 차질로 인해 힘든 한 주를 시작했다. 여행 및 관광 전문 매체 Travel & Tour World가 집계한 업계 데이터에 따르면 시드니, 멜버른 털라마린, 브리즈번, 퍼스, 캔버라, 다윈, 골드코스트, 오클랜드,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에서 363건의 출발 지연과 21건의 결항이 발생했다. 이번 사태는 한겨울 기상 악화로 인한 우회 운항, 코로나19 결근 급증에 따른 승무원 배치 부족, 그리고 대규모 항공기 정비 지연이 복합적으로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국내선에서는 콴타스와 버진 오스트레일리아가 가장 큰 타격을 입었고, 에어 뉴질랜드는 태즈먼해 횡단 노선 일부를 축소했다. 대부분 지연은 30~60분 내외였으나, 결항으로 인해 수백 명의 승객이 이후 항공편으로 이동해야 했고, 이미 부족한 학교 방학 기간 항공 좌석 수요에 큰 부담을 주었다. 기업 출장 담당자들은 특히 광산 및 에너지 현장으로 향하는 당일 연결편을 이용하는 인력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항공사들은 일부 저녁 노선의 운항 시간을 조정하고 가능한 경우 대형 항공기를 투입했으나, 시드니와 멜버른 공항의 슬롯 제한으로 신속한 좌석 보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주 항공권을 예약한 여행객들은 연결 시간 여유를 두고, 항공사 앱을 통해 게이트 변경 정보를 수시로 확인할 것을 권고받고 있다. 호주의 항공 고객 보호 제도에 따르면 출발 72시간 이내에 결항된 항공편 승객은 다음 가능한 항공편 재예약 또는 환불을 받을 수 있으나, 보상 규정은 유럽연합(EU)보다 다소 완화되어 있어 이번 혼란을 계기로 정치권에서 다시 논쟁이 불거지고 있다.
출처: Travel & Tour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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