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항공사들이 9월 21일 프레스윅 센터에서 발생한 시스템 오류로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북부 잉글랜드 전역에서 수백 건의 결항과 지연이 발생한 후, 국가항공교통서비스(NATS)를 향한 비판을 강화하고 있다. 이지젯은 이번 문제로 “NATS 시스템의 복원력에 다시 한 번 의문이 제기됐다”고 밝혔으며, 라이언에어는 마틴 롤프 CEO의 사임을 요구하고 추가 보상 청구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항공업계 단체인 Airlines UK는 “9월 8일 대규모 장애 보고서 발표 직후 또다시 발생한 NATS의 실패”라며, 반복되는 혼란이 기업 및 레저 여행의 중요한 예약 기간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항공 분석업체 Cirium은 이날 277건의 결항을 집계했으며, 이 중 상당수가 에든버러, 벨파스트, 맨체스터, 런던 간 주요 비즈니스 노선에 영향을 미쳤다. NATS는 프레스윅 사건이 이전 소프트웨어 결함과 무관한 “연결 문제”라고 주장하지만, 항공사들의 불만은 커지고 있다. 여행업계 협회 ABTA는 “전혀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여행사들이 근본 원인이 항공항행서비스제공자(ANSP)에 있음에도 재예약 비용과 EU261 보상 책임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기업 출장 담당자들은 현재 선호 항공사 목록과 비상 대응 협약을 재검토 중이며, 일부 다국적 기업은 시스템 안정화가 이뤄질 때까지 국내 이동 시 철도 이용을 권고하고 있다. 이번 사태는 영국 민간항공청(CAA)의 새 복원력 검토에 긴급성을 더하고, 차세대 비행 데이터 플랫폼에 대한 별도 투자 요구를 강화하고 있다. 전 세계를 오가는 직원들, 심지어 히드로나 맨체스터를 경유하는 이들에게도 명확한 메시지가 전해진다. “비행 상태를 마지막 순간까지 확인하고, 유연한 요금을 유지하며, 항공 항행 장애로 인한 숙박 및 경로 변경 비용을 보장하는 여행자 보험을 반드시 준비하라.”
출처: Travel Week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