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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판사, 10만 달러 H-1B 신청 수수료 유지 판결…미국 고용주에 타격

12월 2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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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판사, 10만 달러 H-1B 신청 수수료 유지 판결…미국 고용주에 타격
미국 워싱턴 D.C. 연방지방법원의 오랜 기대를 모았던 판결이 트럼프 대통령이 도입한 신규 H-1B 청원 건당 10만 달러의 접수 수수료가 합법임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고용주와 외국 인재들은 2026년 인력 계획을 재검토하느라 분주해지고 있다. 베릴 하웰 판사는 미국 상공회의소와 다수 공동 원고가 제기한 이 높은 추가 수수료가 이민 및 국적법에 위배되며 행정 권한을 초과한다는 주장을 기각했다. 32페이지 분량의 판결문에서 하웰 판사는 대통령의 광범위한 §212(f) 조항 권한이 “미국 노동자를 대체하는 비자 억제를 위한 수수료 부과를 명백히 포함한다”고 밝혔다.

실질적으로 이 수수료는 기존 H-1B 채용 비용인 2,000~5,000달러를 20배로 증가시킨 셈이다. 기술 기업, 병원, 대학들은 이 새로운 재정적 장벽으로 인해 수백만 달러의 예상치 못한 비용을 감수하거나 핵심 프로젝트를 축소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한다. 소규모 및 중견 기업들은 몇 명의 전문 외국인 직원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프로그램 자체를 포기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민 변호사들은 이미 고객들이 캐나다의 글로벌 스킬 전략이나 멕시코로의 근거리 이전 등 대안을 모색 중이라고 전한다.

연방 판사, 10만 달러 H-1B 신청 수수료 유지 판결…미국 고용주에 타격


이번 판결은 2026년 3월 개시되는 2027 회계연도 H-1B 쿼터 시즌을 불과 몇 주 앞두고 나왔다. 청원 준비를 보류 중이던 고용주들은 이제 수수료를 예산에 반영해 진행할지, 아니면 L-1 비자 전환, 원격 근무 우선 채용, 또는 영주권 후원 가속화 등을 고려해야 한다. 준수팀은 노동부의 감시 강화도 예상해야 한다. 판결문은 비자 신청과 함께 기업의 해고 사례를 수수료 부과 근거로 언급해 대체 규정 집행이 더욱 엄격해질 조짐을 보인다.

모빌리티 관리자들에게 이번 판결은 행정부가 의회 승인 없이 수수료 정책을 통해 합법적 이민 체계를 재편하는 광범위한 추세를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행정부가 다음으로 TN 비자나 E 비자 등 다른 취업 비자 카테고리에 ‘상호주의’ 수수료를 도입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한다. 다국적 기업들은 다양한 인력 시나리오를 모델링하고 인재 확보 경로를 점검하며 재무 부서에 새로운 비용 항목을 상세히 보고할 것을 권고받고 있다. 한편 상공회의소는 항소나 금지명령 신청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4월 1일 추첨 전까지 구제책이 나오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당분간 영향을 받는 고용주들은 1) PERM 절차 문제를 피하기 위해 임금 수준 데이터를 조기에 확정하고, 2) 프리미엄 처리 서비스가 경제적으로 타당한지 재평가하며, 3) 이전이나 신분 연장이 크게 오른 수수료에 달려 있는 외국인 직원들과 투명하게 소통할 것을 권장한다.
출처: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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