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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영어 능력 기준 강화 및 비자 수수료 인상, 정착 대기 기간 연장 발표

1월 1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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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영어 능력 기준 강화 및 비자 수수료 인상, 정착 대기 기간 연장 발표
내무부는 2026년 1월 8일에 조용히 법적 효력을 발생시킨 광범위한 이민 정책 변화를 1월 18일 언론에 공식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영국의 주요 취업 경로인 숙련 노동자(Skilled Worker), 스케일업(Scale-up), 고잠재력 개인(High Potential Individual) 비자에서 요구하는 최소 영어 능력 기준이 유럽 공통 언어 기준(CEFR) B1에서 B2로 상향 조정된 것이다. 1월 8일 이후에 후원 신청을 한 고용주는 이제 채용자가 ‘중급(intermediate)’이 아닌 ‘상중급(upper-intermediate)’ 수준의 영어 회화 능력을 갖추었음을 증명해야 한다.

언어 기준 강화와 함께 주요 비자 수수료는 7% 인상되었고, 성인 대상 이민 건강 부담금(Immigration Health Surcharge)은 연간 1,035파운드로 올랐다. 해외에서 3년 비자를 신청하는 숙련 노동자는 수수료 885파운드와 부담금 3,105파운드를 합쳐 약 4,000파운드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부양가족 제외). 비즈니스 이동 전문가들은 고정 비용 상승이 임금 인플레이션과 STEM 인재 부족으로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국 기업들의 중간 숙련 인력 채용을 더욱 압박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영국, 영어 능력 기준 강화 및 비자 수수료 인상, 정착 대기 기간 연장 발표


이번 개혁은 대부분의 정착 기간도 연장했다. 숙련 노동자 비자처럼 기존에 5년 후 무기 거주권(Indefinite Leave to Remain)을 받을 수 있던 경로는 이제 6년을 요구한다. 정부 관계자들은 자격 기간 연장이 ‘비자 이동(visa hopping)’을 줄이고 이직률을 낮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비판론자들은 이미 상당한 세금과 수수료를 낸 노동자들의 안정적 정착 시기를 단순히 1년 늦출 뿐이라고 반박한다.

대학과 비즈니스 여행 연합체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Universities UK는 생활비 기준과 등록금 보호 부담금 인상으로 국제 학생 1년 차 비용이 평균 2,800파운드 증가해, 대학원 연구의 68%를 차지하는 국제 학생 등록에 위협이 된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사회연합(Institute of Directors)은 영어 능력 기준 상향을 ‘숨겨진 기술세(hidden skills tax)’라고 비판하며, B1 수준 역할이 주로 현장 교육이 일반적인 첨단 제조업 등 성장 산업에 집중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실무적으로 인사팀은 현재 진행 중인 후원 건을 점검해야 한다. 1월 8일 이전에 발급된 후원 증명서(Certificate of Sponsorship)를 가진 근로자는 경과 규정에 따라 보호받지만, 수정된 증명서는 새 기준을 적용받는다. 채용 담당자들은 현재 일부 지역에서 3주 이상 예약 대기 중인 IELTS UKVI 등 B2 수준 영어 시험 준비에 추가 시간을 예산에 반영할 것을 권고받고 있다.
출처: The Financial 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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