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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고용주에게 버림받은 인도 및 방글라데시 노동자 400명 긴급 재배치 추진

6월 3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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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고용주에게 버림받은 인도 및 방글라데시 노동자 400명 긴급 재배치 추진
싱가포르 전국노동조합회의(NTUC)는 세 개의 엔지니어링 회사가 도산하면서 임금 체불과 실직 상태에 놓인 400명 이상의 이주 노동자들, 주로 인도 출신 노동자들을 위한 긴급 취업 지원을 시작했다. 이들 회사는 인도계 이사가 공통으로 있었으나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이며, 최대 4개월간 임금을 지급하지 못한 채 운영을 중단했다. NTUC는 이주노동자센터와 인력부(MoM)와 협력해 80여 개 싱가포르 고용주로부터 약 400개의 일자리 제안을 확보했다. 이주 노동자들은 공동 기숙사로 재배치되며, 임금 회복 청구가 진행되는 동안 1인당 300싱가포르달러 상당의 현금과 식료품 바우처 지원도 받는다. 이번 사태는 수천 명의 인도 기술자들이 건설 및 해양 분야로 진출하는 걸프 및 동남아시아 노동 시장의 취약성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중동의 카팔라 제도와 달리 싱가포르의 취업 허가 시스템은 직장 이동을 허용하지만, 노동자들은 여전히 고용주의 주거 및 급여 지원에 의존해 회사가 갑자기 문을 닫으면 큰 위험에 노출된다. 인도 인력 중개업체와 기업 인사팀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고용주의 재정 상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비상 자금이나 보험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 싱가포르 주재 인도 고등판무관실은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나 아직 철수나 송환 계획을 발표하지 않아 재배치가 성공할 것이라는 신뢰를 보이고 있다. 임금 청구가 지연될 경우, 노동자들은 현금 흐름 문제와 비자 만료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 유사 업종에 인력을 둔 인사 담당자들은 노동자들에게 인력부 상담 전화번호를 안내하고, 여권을 노동자 본인이 소지하도록 하며, 비상 임금 지원 절차를 마련할 것을 권고한다.
출처: Business Stand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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