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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숙련 이민법 개정안 제출 및 ‘기회카드’ 확대 추진

7월 2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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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숙련 이민법 개정안 제출 및 ‘기회카드’ 확대 추진
녹색당의 이니셔티브가 발표되기 하루 전, 연립정부가 독일 인재 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다. 2026년 7월 28일, 연방의회 100차 회의에서 내무부 국무장관 마흐무트 외즈데미르는 ‘숙련 이민법(Fachkräfteeinwanderungsgesetz) 추가 발전을 위한 법안’을 발표했다. 이 법안은 3월에 시행된 개혁을 세밀하게 조정해 블루카드(Blue Card) 급여 기준을 다시 낮추고, 부족 직종 목록을 확대하며, 시범사업이던 ‘기회카드(Chancenkarte)’를 비EU 구직자를 위한 영구적 점수제 입국 허가증으로 전환한다.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블루카드 최소 급여 기준을 전면 5% 인하해 45,934유로로 조정하고, 30세 미만 졸업자에게는 추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배관, 용접, 전기 설치 등 공예 직종이 처음으로 부족 직종에 포함되었는데, 이는 건설업계의 대규모 주문 적체를 반영한 조치다. 기회카드 소지자는 구직 중 주당 최대 30시간까지 모든 직종에서 근무할 수 있어, 기존 20시간 제한보다 완화되어 정규직 취업으로의 다리 역할을 할 수 있게 된다. 법안은 고용주들의 어려움도 해소한다. 외국 직업 자격 인정 절차는 새로 출범하는 연방 근무·체류 기관이 운영하는 완전 디지털 포털로 이전되어 8주 내 결정이 보장된다. 인증된 온보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A-고용주’ 기업은 대부분 채용에 대해 연방고용청의 노동시장 심사를 면제받는 사전 승인 혜택을 누리게 된다. 산업계 단체들은 이 법안을 환영했다. 독일산업연맹(BDI)은 제안된 규정이 2년 내 미충원 일자리를 20만 개 줄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노동조합은 임금 덤핑 방지를 위한 강력한 보호장치를 요구하며, 급여 기준 인하가 저임금 노동의 우회로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야당인 기독민주당(CDU) 의원들은 거주 허가 전환이 쉬워지면 이민자 수가 수용 능력을 초과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법안이 10월 국회 휴회 전 통과되면 대부분의 변경 사항은 2027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인사 담당팀은 블루카드 후보자 급여 제안을 재계산하고, 기회카드가 주니어 인재 프로그램의 고비용 파견 비자를 대체할 수 있을지 검토해야 한다.
출처: Deutscher Bundes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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