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국가민간항공청(ANAC)은 국내 항공사 서비스 최소 기준을 규정한 2016년 제400호 결의안의 개정안을 승인했다. 9월 23일 전날 이사회 회의 후 발표된 이번 개정안은 항공사들이 지연 원인과 예상 소요 시간을 실시간으로 명확히 제공하고, 비용 환급 시 디지털 영수증을 인정하며, 항공편 취소 시 대체편을 거부하면 7일 이내에 환불을 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결의안은 2시간 지연 시 식사 제공, 4시간 지연 시 숙박 및 교통 지원 등 기존의 관대한 지원 기준을 유지하되, 즉각적인 제공이 어려울 경우 합리적인 비용을 환급하는 방식으로 대체할 수 있음을 명확히 했다. 특히 국제 연결편이 단일 항공권으로 판매된 경우에도 동일한 보호 조치를 적용해, 일부 항공사가 국내 구간 지원을 회피하던 허점을 막았다. ANAC은 2026년 상반기 남부 지역 기상 악화와 이번 주 GPS 장애 등 반복된 기술 문제로 인해 "Fale com a ANAC" 포털에 접수된 불만이 전년 대비 35% 급증하자 이번 조치를 취했다. 소비자 권익 단체와 기업 출장 협회는 재경로 안내 불확실성이 지연 자체보다 업무 생산성에 더 큰 피해를 준다며 정보 공개 기준 강화를 요구해왔다. 항공사들은 90일 내 내부 절차와 디지털 채널을 개정해야 하며, 미준수 시 건당 최대 25만 헤알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골(Gol)과 라탐(Latam)은 통일된 규칙에는 동의하지만, 성수기 대규모 혼란 시 1주일 내 현금 환불 의무가 유동성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항공사들이 자동 메시지 플랫폼에 투자하고 공항 케이터링 및 호텔 체인과 서비스 수준 계약을 재협상할 것으로 전망한다. 해외 주재 관리자와 여행 위험 관리팀에게 이번 개정은 브라질 내 광대한 거리를 이동하는 임직원과 프로젝트 팀의 이동 예측 가능성을 높여준다. 다국적 기업들은 여행 보험 약관을 환급 기간에 맞게 검토하고, 여행자들에게 비용 증빙에 필요한 디지털 문서 제출을 안내할 것을 권고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