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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사들, 고위급 회의 위해 요청된 추가 중국국제항공편에 반발

9월 2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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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사들, 고위급 회의 위해 요청된 추가 중국국제항공편에 반발
미국 주요 항공사를 대표하는 무역 단체인 Airlines for America(A4A)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 방문에 맞춰 9월 말에 추가로 운항하려는 에어차이나의 베이징-뉴욕 및 베이징-워싱턴 덜레스 노선에 대해 미국 교통부(DOT)에 공식 반대 의견을 제출했다. 2026년 9월 21일자이지만 9월 22일 공개된 이 서류는 단기 통보로 허가되는 ‘특별 행사’ 항공편이 미중 민간 항공 협정에 따른 주당 24회 왕복 운항 제한을 우회하는 선례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에어차이나는 9월 19일 뉴욕 JFK로 임시편 CA983을 운항했으며, 9월 25일 추가 운항과 정상회담 일정에 맞춘 베이징-워싱턴 단발편을 요청한 상태다. A4A는 이를 “전세기라는 명목으로 정기 운항 편수를 늘리는 행위”라고 비판하며, 미국 항공사들은 러시아 영공 제한으로 태평양 횡단 노선 운항이 길어져 팬데믹 이전 운항 횟수를 아직 회복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 기술적 분쟁 이면에는 장관급 교류와 다국적 이사회 회의에 따른 고급석 수요를 둘러싼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기업 출장 담당자들은 추가 좌석 확보를 환영하면서도,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이 여행 위험 평가와 승인 절차를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고 우려한다. 만약 DOT가 A4A의 손을 들어준다면, 에어차이나는 추가 항공편을 순수 전세기로 전환해 중국 대표단과 공인 언론에만 티켓을 판매하거나 아예 취소해야 할 수도 있다. 반대로 승인이 나면 양측 모두 11월 예정된 로스앤젤레스 동계올림픽 조정 회의 등 ‘특별 행사’ 항공편 요청을 늘릴 가능성이 있다. 이동성 자문가들은 임시편에 예약된 임원들이 밴쿠버나 서울 경유 대체 경로를 준비할 것을 권고하며, 외교 관련 수요가 갑작스러운 운항량 급증을 유발하는 만큼, 미중 간 인력 이동을 담당하는 글로벌 이동성 팀이 DOT 공고를 주시하는 일이 새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CAPA – Centre for Av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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