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트나 산 화산 활동으로 인해 9월 26일 저녁 카타니아 공항이 운영을 중단하면서 브뤼셀 항공은 브뤼셀행 SN 3131편을 취소하고 도착 예정 항공기를 팔레르모로 우회시켰다. 약 140명의 승객이 시칠리아에서 하룻밤을 보내야 했으며, 항공사는 이들을 일요일 또는 월요일 예정된 항공편에 재배치하고 두 시칠리아 공항 간 지상 교통편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분화는 지중해 항공로가 갑작스러운 화산재 발생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보여주며, 화산재는 제트 엔진에 손상을 줄 수 있다. TUI와 여러 이탈리아 항공사들도 항로를 변경했으며, 공항 당국은 대기 상태 평가에 따라 9월 27일 정오까지 공항 폐쇄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비즈니스 여행객들에게 이번 혼란은 비상 계획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시칠리아는 대체 장거리 관문이 적고, 성수기에는 팔레르모 인근 호텔 수용 능력도 제한적이다. 현지에 직원이 있는 모빌리티 팀은 여행객들에게 탑승권과 영수증을 보관하도록 권고해 EU-261 보상 청구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번 경우 승객당 최대 400유로까지 보상이 가능하다. 브뤼셀 항공은 이번 여름 ATC 파업과 인력 부족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에트나 사건은 루프트한자 그룹 자회사로서 정시 운항률 개선에 추가 압박을 가하고 있다. 항공사의 위기 대응 프로토콜에는 자동 재예약과 식사 바우처 제공이 포함되지만, 불가항력 상황에서는 숙박 제공은 제외되어 있어 고용주가 이를 보완해야 한다. 여행 보험사들은 화산재를 일반적으로 기상 현상으로 분류하며, 회의 불참이나 추가 숙박에 대한 청구는 항공사 책임보다는 여행 중단 조항에 해당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남부 이탈리아를 경유하는 중요한 일정이 있는 기업들은 지진 활동이 진정될 때까지 로마나 나폴리를 경유하는 경로를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출처: Aviation24.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