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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마이크로소프트 등 7개 기업 PERM 영주권 프로그램에서 제외

10월 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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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마이크로소프트 등 7개 기업 PERM 영주권 프로그램에서 제외
10월 8일 깜짝 기자회견에서 부통령 J.D. 밴스는 노동부가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 코그니전트, 인포시스,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 위프로, HCL 테크놀로지스, 캡제미니 등 8개 기업에 대해 영주권 취득에 필수적인 영구노동인증서(PERM) 신청 및 처리 업무를 중단시켰다고 발표했다. 밴스 부통령은 이들 기업이 해고된 미국인 근로자들을 H-1B 비자 소지자로 대체하고, 최저임금 데이터를 조작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PERM 시스템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반부정행위 조치”라고 규정했다. 이 소식에 외국인 근로자들 사이에 불안감이 확산됐으나, 행정부는 이번 조치가 H-1B 비자 금지 조치가 아니며 기존 비자와 취업 허가는 유효하다고 명확히 했다. 중단 조치는 오직 해당 8개 기업이 제출하거나 대리 제출한 PERM 신청에만 적용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주권 심사 중인 수천 명의 후원 근로자들은 무기한 지연에 직면해 연속 H-1B 연장이나 사내 전근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노동부 감사관은 동시에 다기관 ‘비자 사기 단속팀’을 출범시키고, 5억 달러 규모의 혜택 사기와 연관된 이민 도주자 ‘최우선 수배자 명단’을 곧 공개할 예정이다. 대학들도 경고를 받았다. 하버드, 예일, 스탠포드 등 9개 명문 대학이 박사후 연구원 대상 J-1 교환 방문자 비자 오용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된다. 글로벌 모빌리티 매니저들에게 당장의 과제는 긴급 대응이다. 중단된 PERM 케이스는 I-140 이민 청원으로 진행할 수 없어 6년 H-1B 한도에 근접한 근로자들의 신분 유지에 위협이 된다. 기업들은 L-1 사내 전근, E-2 조약 투자자 비자, 또는 USMCA의 TN 비자를 통한 캐나다·멕시코 지사 파견 등 임시 방편을 모색해야 할 수도 있다.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고용주들도 최저임금 산정, 채용 증빙, 급여 문서에 대한 감시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해야 한다. 정치적으로 이번 단속은 2026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행정부가 규제 제정에서 집행 강화로 방향을 전환했음을 시사한다. 고숙련 이민에 의존하는 기업들은 대규모 감사와 언론을 타는 중단 조치가 새로운 일상이 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선제적 컴플라이언스 점검을 필수 과제로 삼아야 한다.
출처: Associated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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