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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이크로소프트 등 7개 주요 IT 기업 영구 노동 인증 프로그램에서 제외

10월 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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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이크로소프트 등 7개 주요 IT 기업 영구 노동 인증 프로그램에서 제외
백악관이 약속한 이민 사기 단속이 대대적으로 강화되면서, 부통령 J.D. 밴스는 10월 8일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 코그니전트, 인포시스 등 8개 기술 기업이 미국 노동부의 PERM 영주권 노동 인증 프로그램에서 정지 조치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PERM은 고용주가 H-1B 비자 근로자를 영주권 신청자로 후원하는 관문으로, 정지된 기업들은 신규 신청서를 제출할 수 없으며 기존 신청 건도 감사 대상이 된다. 아이젠하워 행정청사에서 발표한 밴스 부통령은 사기 태스크포스가 이들 기업이 “최근 해고된 미국인 근로자들을 저렴한 외국인 노동자로 체계적으로 대체하고, PERM 신청서에 사실을 왜곡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태스크포스 관계자들에 따르면, 조사관들은 급여 기록, 해고 통지서, 최저임금 신청서를 비교 분석해 미국 직원 해고 후 몇 주 내에 동일한 직무가 더 낮은 임금으로 재공고된 사례를 다수 확인했다. 노동부는 이들 기업에 대해 최대 3년간 PERM 참여를 금지할 수 있는 공식 제재 절차를 개시했다. 이번 조치는 행정부가 추진 중인 기업 이민 규제 강화 노력의 일환으로, 5월에는 H-1B 비자 소지자가 해외에서 신분 조정을 신청하도록 하는 규칙을 제안했고, 6월에는 대기업의 H-1B 신청 수수료를 10만 달러 이상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이민 변호사들은 이번 10월 조치가 대상 기업 수와 집행 속도 면에서 전례 없는 것이라고 평가한다. 뉴욕 변호사 사이러스 메타는 “기업 인사팀에겐 대형 화재와 같다”며 “채용 일정, 이주 예산, 글로벌 인력 운영 모델이 즉각적으로 혼란에 빠졌다”고 말했다. 실제로 인사 부서에서는 이미 영향이 확산되고 있다. 제출 준비가 완료된 PERM 신청은 보류되거나 외부 업체에 재위탁돼야 하며, 6년째 H-1B 비자를 사용하는 수천 명의 외국인 근로자는 고용주를 바꾸거나 미국을 떠나야 할 상황이다. 마이크로소프트 관련 외국인 근로자들은 “대체 신분 전략을 모색하라”는 안내 메일을 받았다고 전한다. 한편 스타트업 채용 담당자들은 불안한 기술 인력들의 이력서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행정부는 이번 조치를 미국인 일자리 보호 차원에서 설명했으나, 기업 단체들은 인재 유출과 해외 보복 우려를 제기한다. 미국 상공회의소는 이번 정지를 “연구개발을 해외로 밀어내는 집단 처벌”이라고 비판했고, 인도 외교부는 이번 조치가 서비스 무역에 관한 WTO 약속을 위반하는지 검토 중이다. 당분간 인사 담당자들은 자사 PERM 절차를 점검하고, H-1B 비자 기간 제한에 대비한 비상 계획을 마련하며, 기술 분야 전반에 걸친 단속 확대에 대비해야 한다.
출처: Associated Press / Semaf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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