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으로 해외 근로자를 수입하는 인사팀은 2026년 9월 14일부터 노동부가 기존에 사용해온 ‘표준고용계약서 정정서(Corrigendum to Standard Employment Contract)’ 접수를 중단함에 따라 관련 서류를 반드시 갱신해야 한다. 앞으로는 임금 조정이나 숙소 변경 등 계약 내용에 변동이 있을 경우 정정서 제출 대신 새로운 표준고용계약서(SEC)를 작성해야 한다. 법률 전문가들은 구식 서류 제출 시 입국 비자 발급이 지연되거나 거부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한다. 이번 조치는 ESLS를 이미 완전한 계약서 재발급을 요구하는 ‘Top Talent Pass Scheme’ 등 최신 입국 제도와 일치시키기 위한 것이다. 글로벌 모빌리티 담당자들은 신규 SEC 작성과 공증에 최대 5영업일이 추가 소요될 수 있어, 특히 2027년 인프라 사업을 앞둔 건설 및 노인복지 분야 채용 계획에 여유 시간을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급여 벤치마킹 전문가들은 이번 개정이 계약 중간 변경을 줄여 인력 안정성에 긍정적일 수 있으나, 중소기업에는 행정 부담 증가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노동부는 이중언어 템플릿을 배포했으며, 9월 22일 개정 절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민 컨설턴트들은 고용주가 모든 ESLS 직원 파일을 점검해 역할 변경 등 예상되는 수정 사항을 새 계약 체계에 맞춰 처리할 것을 권고한다.